이것만 알면 누구나 쉽게 독서 책 잘 읽을 수 있다.

한 인간의 존재를 결정짓는 것은 그가 읽은 책과 그가 쓴 글이다.

 

 

 러시아의 대표적인 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명언입니다.
인간의 본질을 결정짓는 것이 독서라는 뜻인데요.
독서는 누군가의 의견이나 취향 등을 넘어
가치관까지 드러낼 수 있는 멋진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독서로 인생을 바꿨다는 사람 많이 보셨죠?
우리는 이미 독서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새해가 되면 꼭 계획하는 것 중 빠지지 않는 것이 책 읽기라는 말도 있는데요.
심도 있게 책을 읽어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독서 모임에 참가하기도 하고,
바쁜 시간을 쪼개서 독서 하기 위해 전자책을 구매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독서와 독서로 얻을 수 있는 지식에 대한 갈망이 큽니다.
워브도 좋은 독서를 위해 고민이 많았는데요.
다양한 시도와 좌절의 쓴맛을 맛본 결과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싶은 팁 몇가지를 발견해냈답니다.
그저 책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에 지식을 남게 하는 그런 워브만의 독서 노하우,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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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정해진 독서법은 없다

본격적으로 오늘의 주제를 이야기하기 전에 한가지 기억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어떠한 강력한 독서 비법이나 루틴을 얻을 목적으로 영상을 시청하고 계신다면
유감스럽습니다만 오늘 다룰 이야기는 조금 다른 갈래입니다.
저는 사람의 성격이나 자라온 환경이 각기 다른 것처럼
독서법 또한 정답이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무작정 누군가의 방법을 따르기보다는
저의 조언과 함께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 좋아하는 작가를 찾아본다

 여러분이 책을 고를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점이 무엇인가요?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이나 책 표지의 디자인,
또는 뒷면의 요약글을 가장 먼저 볼 수도 있고
더 나아가서는 출판사나 번역가의 이름, 심지어는 사은품도 이유가 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책을 고를 때 가장 강렬하게 독자를 끌어당기는 요소는
아무래도 작가가 아닐까요?

 

 독자는 과거의 경험이나 타인의 추천으로 인해, 혹은 그저 우연일지라도
책을 고른 순간부터 작가와 만나게 되는데요.
때문에 독서라는 행위는 단순히 이야기를 읽는 것뿐만 아니라
작가의 삶과 가치관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독서는 하고 싶은데 어떤 책을 고를지 막막하다면
이전에 읽었던 것 중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책의 작가를
다시 한 번 만나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 번째, 서문과 목차는 중요하다

 마음에 드는 작가도 찾았고,
독서하기 위한 충만한 마음도 가진 상태로 책을 들어올렸지만
두툼한 두께에서 오는 압박 때문에 금방 포기하게 된 경험 있으실텐데요.
그럴 땐 서문이나 목차를 먼저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먼저 서문에서는 책을 만들기 위해 작가가 했던 생각과 노력들이 담겨있습니다.
작가의 애정이 가득 담긴 서문을 읽어본다면 자연히 책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될 것입니다.

 

 또한 목차에서는 책의 대략적인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
떄문에 목차를 읽으면 어떤 주제가 책에서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지 알 수 있게 되고,
바쁘다면 내가 원하는 부분부터 골라 읽을 수 있게 되죠.
본문에 밀려 잘 보이지 않았던 서문과 목차가 이제는 꽤 중요해보이죠?

 

네 번째, 출판사가 제공한 정보를 읽어본다

 소통하는 창구가 많아진 요즘에는 단순히 종이책을 읽는 것 외에도
책에 대한 정보를 얻을 방법이 많아졌는데요.
영상이나 음성 매체로 타인의 시선을 거친 책의 정보를 얻는 것도 좋지만
저는 출판사의 도서 설명을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책을 직접 세상으로 내보낸 출판사의 도서 설명이 가장 자세하고 정확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겠죠.

하지만 책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상업적으로 쓴 자극적인 내용일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 책을 눈으로만 읽지 않는다

 워브는 어려서부터 책을 깨끗하게 보는 습관이 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독서에 있어서는 별로 좋은 습관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책은 정적이기 때문에 독자인 우리쪽에서 적극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책을 눈으로만 읽지 말고 책의 주요 내용, 내가 좋아하는 구절, 예시, 모르는 단어 등 무엇이든 정리해보세요.
필사를 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나만의 방법이 잘 자리잡힐 때까지는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만
정기적으로 기록들을 읽어본다면 들인 시간과 수고가 아깝지 않을만큼
질 좋은 독서의 결과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여섯 번째, 타인과 공유한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인만큼 타인과의 소통은 참 중요한데요.
독서로부터 내가 읽은 책과 느낀 점들도 타인과 공유해보세요.
개인 홈페이지에 서평을 남기거나
SNS에 사진과 함께 게시하는 등 어디든, 어떻게든 좋습니다.
나의 생각을 타인과 나누면
수동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시각으로 더 풍부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되죠.
더 나아가 정보를 재창조하고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지는 말고 한줄평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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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독서를 위해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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